
대학 3학년 끝나고 나서부터는
시험이란 녀석을 볼 일이 없어서 좀 많이 고생했습니다 thpr
시험 본 과목은 총 3개였는데,
인공지능 특론, 시스템 최적화, 정보해석학 특론이었지요...
개중에서 인공지능 특론은 제일 먼저 본 시험+ 제일 맘편히 본 시험이었습니다.
내용이 논리식 위주라서 말장난 당하는건 싫어하면서하기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러면 이러니까 이러겠지~" 하는 마음으로 나름 맘편히 풀었습니다만...
마지막에 제대로 이해 못 해서 살짝 지뢰밟은 느낌이 드는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시험 끝나고 사람들이랑 답 맞춰 보는데
다들 답이 다르네?

음?!
뭐 그리고 즐거운 GW가 시작되......기는 개뿔
시험 안보는 대신 과제가 있는 과목 과제 하나,
시험도 보는 정보해석학도 과제를 던져줘서 그것도 하나,
GW 마지막날 처리해 줬죠ㅋ
정보해석학 과제는 포기하던 차에 되가지고 어찌어찌 했지만
그리고 GW끝나고 바로 다다음날 시허어어엄!!!
시스템 최적화였습니다.
이건 좀 많이 애매했던 게,
뒷부분에서 했었던 최단경로 탐색이나 최소비용 플로우 같은 건
대학 때 배운 기억이 있어서 어렵지 않았는데,
문제는 처음에 했었던 문제들......
심플렉스 법이니 뭐니 배웠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이 교수님이 수업을 친절하게 하시는 편은 아니라
집에서 머리르 애워싸면서 공부를 하기는 했는데....
시험 전날한 공부가 너무 잘 된다아?!!
거기다가 교수님 왈 "문제는 빈칸 채우기로 낼 테니까" 라는 말씀을 하신 것도 있어서
어느 정도는 자신을 가지고 시험에 임했더니.....
빈칸 == 답
중간과정? 그건 시험지 뒷면에다 풀어.

......하?
......이게 어제 일이었지요.
그리고 오늘이 마지막 시험 정보해석학 특론.......
Before

After

ㅆ 괜히 밤새 고생했네.
p.s. 물론 말을 이렇게 한다고 해서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는 모릅니다.
태그 : 빈칸이빈칸이아니야
덧글
근데 다음 학기에 영어수업이 있으니까 그거 듣고 딸 수 있으면 되지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