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하고 팔기하고 싶지 않은 블로그

역시나랄까, 아침에 일어나보니 몸살은 깨끗히 나아있었습니다.옛날부터랄까, 이 몸살이란 녀석은 한번 증세가 제대로 나타나면 생각하는것도 잘 안될정도로 머리가 '머엉~' 해지고 몸이 뜨거워서 잠도 잘 못자고 하는 병이지만......하루밤 푹 자고나면 거짓말같이 깨끗히 나아버리는 짜증나는 녀석이지요.한마디로 몸살은 재수없게 x 밟은거랑 비슷한 느낌.......

...사실 그제쯤 부터 징조는 있었지만, 설마하니 망할 몸살일주는 몰랐지요...아니 그것보다 몸살 나는데 징조가 있었던건 이번이 처음인것 같기도......아무튼 어제가 나까노씨 생신이라서 마에바시를 갔었는데.....오늘 수업이 첫시간부터 있어가지고,'괜히 여기서 자다가 내일 몸이 악화되면 학굘 못가니까 그냥 집에 갈게요'......그리고 집에 와서 퍼잔...